들으면 들을수록 마음에 와닿는, 사카낙션의 뉴 싱글 "나와 꽃" TV드라마 "37세에 의사가 된 나 ~연수의 순정 이야기" 의 주제가이기도 하며, 이 곡에서 사카낙션의 음악을 접한 사람도 많을 것 이다. 그런 일도 있어서 인지, "나와 꽃"에는 곳곳에 "아, 이거 사카낙션 노래네"라고 알수있는 "사카낙션 도장"이 새겨지고 있다.
롱 인터뷰 후반부는 나와 꽃 제작의 실제와 초기 명곡을 덴키 그루브의 이시다 타큐가 리믹스한 "루키"에 대해 들어봤다. 작사 수정도 포함해 야마구치 이치로는 매우 적나라하게 말해주었다.
EMTG:「나와 꽃」이 실제로 제작되었을 때 어땠나요?
야마구치:물론 드라마 사이드에서 가사 의뢰가 있어서 마지막 문장만 드라마 사이드에서 고쳐달라고 해서 다시 썼습니다.
EMTG:♪걷기 시작한 내 말, 그거였어♪이 부분이군요.
야마구치:네. 걷지 않은채로 끝나는 곡이었거든요. 마지막에 이 부분만 고쳤습니다. 그저, 제 가사를 고쳐 쓰거나 수정하는 것은 지금까지는 매우 싫었지만, 오버 그라운드로 승부해 가는 것으로, 그것을 받아 들이는 것도 대전제에 있고, 제 곡에서 드라마가 탄생한 게 아닌, 드라마가 있어서 이 곡이 탄생한 것니.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전부 올라잇이였습니다. 반대로, 그런 일을 하고 싶지 않은 곡도 제대로 제 안에 있는 것도 알아서 안도감도 생겼네요.\
EMTG:후렴의 ♪밤이 손을 뻗어 살짝 끌어당기면♪ 라는 문구에 굉장히 사카낙션스러움을 느꼈어요.
야마구치:후렴 부분의 "밤"이라는 말은, 제가 항상 사용해 온 키워드이고, 이 곡으로 처음으로 사카낙션을 알아 주는 사람이 많이 있었을 때에, 사카낙션의 대명사중 하나, "사카낙션 도장"을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 편이 좋다고 생각했어요. 어떻게보면 "아루쿠어라운드"와는 다른 명함 대신 같은 것이죠.
EMTG:처음 듣는 사람이나 마조리티(과반수)에 대한 전급을 생각하는 군요.
야마구치:그렇죠. 드라마 주제곡 같은 거에 익숙한 사람들은, 가사 스토리를 쉽게 풀어내는데 익숙한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거기에 대해서 어느정도 "장치"를 해 볼까. "가사를 잘 모르겠어" 이런게 아니라 "응? 어라? 그래도 왠지 알것같아"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구나라고, 해 보고 생각했어요.
EMTG:사카낙션스럽고, 게다가 어느정도 "알 수 있다"라는 거리감이네요.
야마구치:예를 들면, "바흐의 선율을 밤에 들은 탓입니다."가 나왔을 때, 트위터에서 "결국 바흐의 선율을 밤에 들어서 어떻게 되었나요?"라고 왔네요.
EMTG:(웃음)
야마구치:"결론을 가르쳐 주세요"라고 말했을 때에, "아~ 이런식으로 듣는구나~"라고 생각했어요. "무슨 말을 하는거야"같네요 (웃음) 그러니까, 모르면 더 알 수 없게 하는 편이 좋고, 안다면 확실히 알 수 있도록 하는 편이 좋죠. 하지만, 그 사이에 제대로 노래하는 것이, 스스로가 미디어에 대해 발표했을 때의, 큰 부분인가라고 생각했죠. "눈이 트이는 남색"도, 역시 이해되지 않았고, 큰 성과도 내지 못했었죠. 그렇지만 제 안에서는 최고 걸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하는 이 감각(웃음) "엔드리스" 라는 곡을 썼을 때는, 지금이나 옛날이나 변함없이 보편성을 썼지만, 이것을 달려들어 온 것은, 역시 학을 좋아하는 젊은이들로, 마조리티는 아니었네요. 마조리티에 도전한다는 게 무슨 뜻인가 하는 생각을 이번에는 했네요.\
EMTG:"루키"의 리믹스를 이시다 타큐씨에게 부탁한 이유는?
야마구치:나중에 리믹스 집을 내고 싶으니까, 타큐씨에게 부탁한다면, 반드시 최상의 타이밍이 있을 거라 계속 생각하고 있어서, 옛날에 리믹스 해줄 사람을 모색하고 있었을 때에 몇번이나 타큐씨의 이름이 오르고는 있었지만, 지금이 타이밍이겠지 라고 생각해서, 안된다고 할지라도 부탁했습니다. "루키"를 해달라고 선곡도 저희가 했거든요.
EMTG:야마구치군 뿐만 아니라 멤버도 이 곡이라고 말했죠.
야마구치:맞아요. 멤버뿐만 아닌 스탭도 포함하여 일치했습니다.\
EMTG:리믹스에는 "루키의 ♪보이지 않는 밤의 달의 변화로 끌고 온 푸른 너♪ 부분이 눈에 띄게 쓰이고 있는데. 분명히 그건 싱글 가사 카드에는 표기되어 있지 않았죠.
야마구치:표기되지 않았습니다.
EMTG:"나와 꽃"에도 사용되고 있는 ♪끌어 당기면♪이라는 키워드가 들어가 있어서 솔직히 놀랐는데, 타큐씨의 리믹스를 들으니 어땠나요?
야마구치:실제로 올라왔더니 역시 재미있었고, 타큐씨가 정보해금전인데 트위터에 "어땠어? 안돼? or Die." 같은 뭔 뜻인지 잘 모르겠는 트윗이 와서(웃음)
EMTG:(웃음)
야마구치:근데 그렇게 조금 신경 써준다는 건 좀 자신이 있었던 건가 싶네요.
EMTG:이 정보 해금일전의 트윗도, 아까 말했던 "뒷면을 보이다" 라는 것의 연장이네요.
야마구치:네. 타큐씨는, 접하고 이야기해서 알았는데요. 굉장히 현대인이에요. 시대에 굉장히 민감한 사람. 그러니깐 최신의 규칙에 대해 어떻게 반역적인가 하는 것에 능숙해요. 더 이상 가면 위험하다고 하는 빠듯한 곳을 알고 있는 사람이더군요. 그래서 재미있고, 만들고 있는 음악도 "과연"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위험하지만 위험하지 않다고 해야겠죠.
EMTG:아슬아슬한 위험을 알고 있는거네요(웃음)
야마구치:맞아요. 맞아요(웃음) 하지만 탁 트인 세계도 본적 있는 사람이니까, 그것을 이해할 수 있죠. 그러니까, 날아가든지, 전혀 움직이지 않던지, 어느 쪽의 사람의 기분도 아는 "가운데"에 있는 사람. 천재와 바보 사이에 있는 보통 사람이, 어느 사람의 기분도 알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전략이라는 걸 제대로 의식하는 느끼는 것 같기도 하고, 안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정말로 안한건지도 모르겠고(웃음) 그 밸런스가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EMTG:그것이 타큐씨에게 리믹스를 부탁하는 의미이기도 해서, 그대로 해주었나요?
야마구치:네. 드라마 주제가로 발매되는 싱글 중, "나와 꽃"과 "넵투누스"라는 2곡이 우리 중 전략적인 곡이에요. 반면, 무전략인 타큐씨가 그런 것에 들어오는 공기, 찢는 느낌, 그것이 굉장히 재미있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멋있어졌다고 생각해요. 목표대로, 아니 목적 이상의 것을 만들어 왔다도 한다고 생각해요.
EMTG:타큐씨도 그런 의미에서는 "미디어 아티스트"겠죠.
야마구치:그러겠네요. 왜냐면 어떻게 자기가 프로모션 해 나갈까 하는 전략이 있어요. 재주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하고. 타큐씨를 보면, 자신의 서투름에(웃음) 낙담할 때가 있어요.
EMTG:아니에요 (웃음) 2년만 더 있으면 괜찮아요
山口:아니, 저렇게는 될 수 없어요. 피에르타키씨는 자신을 "신"이라고 말하고 있고요 (웃음)
EMTG:별로 권할 수는 없네요 (웃음)
山口:저는 매년, 설날은 리퀴드룸에서 하는 타큐씨의 철야 이벤트에 가고 있어요. 타큐씨에게 배우는 것은 정말 많아서, 이번에는 재미있는 일이 되었습니다.
원 기사: https://music.fanplus.co.jp/special/2012050149755c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