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op 번역/그외2021. 2. 25. 22:29

10th Album F

 let's get it on

猫の前で耳塞いで何を聞いた? 無理しないで let it go
(네코노 마에데 미미후사이데 나니오 키이타 무리시나이데 let it go)
고양이 앞에서 귀를 막으며 무슨 소리를 들었어? 무리하지마 let it go

犬の前で耳塞いで始めようぜ コミュニケーション
(이누노 마에데 미미후사이데 하지메요우제 communication)
개 앞에서 귀를 막고 시작하자. 커뮤니케이션

正そう 壊そう 逃げ出そう
(타다소- 코와소- 니게다소-)
바로잡자 부숴버리자 도망치자

Get It On


外れちゃったって さあどんどん ドアをノックして さあどうぞ
(하즈레챳탓테 사-돈돈 도아오 놋쿠시테 사-도-조)
빗나가 버렸다고 해도 자, 쾅쾅 문을 두드리자 자, 들어와

空気読んだって さあどんどん ドアをノックして やあどうも
(쿠-키욘닷테 사-돈돈 도아오 놋쿠시테 야-도-모)
분위기 파악해도 자, 쾅쾅 문을 두드리자. 이것 참, 고마워


ダーリンダーリン胸のサイレン鳴り止まぬ 何かにつけて
(Darling Darling 무네노 사이렌 나리야마누 나니카니 츠케테)
Darling Darling 가슴의 사이렌 소리가 걸핏하면 멎지 않아

ローリンローリン二度と結ばれないと Get Up! Get Up!! 我愛你
(Rolling Rolling 니도토 무스바레나이토 Get Up! Get Up! 워-아이니-)
Rolling Rolling 두번다시 맺어지지 않으면 Get Up! Get Up!! 사랑해

夢でさえままならぬタイムライン
(유메데사에 마마나라누 Timeline)
꿈에서조차 뜻대로 되지 않는 타임라인

現実は口紅の色を残すグラス
(겐지즈와 쿠치베니노 이로오 노코스 구라스)
현실은 립스틱 색을 남기는 유리잔


Get It On


外れちゃったって さあどんどん ドアをノックして さあどうぞ
(하즈레챳탓테 사-돈돈 도아오 놋쿠시테 사-도-조)
빗나가 버렸다고 해도 자, 쾅쾅 문을 두드리자 자, 들어와

空気読んだって さあどんどん ドアをノックして やあどうも
(쿠-키욘닷테 사-돈돈 도아오 놋쿠시테 야-도-모)
분위기 파악해도 자, 쾅쾅 문을 두드리자. 이것 참, 고마워

ダーリンダーリン全て聞こえるはずさ あなたにだけは
(Darling Darling 스베테 키코에루하즈사 아나타니다케와)
Darling Darling 당신에게만은 다 들릴 거야

ローリンローリン遥か千年万年先も Get Up! Get Up!! Want You Need
(Rolling Rolling 하루카 센넨만넨사키모 Get Up! Get Up!! Want You Need)
Rolling Rolling 아득히 먼 천년 만년 앞에도 Get Up! Get Up!! Want You Need

夢でさえままならぬタイムライン
(유메데사에 마마나라누 Timeline)
꿈에서조차 뜻대로 되지 않는 타임라인

未来なら唇に淡く残る感触
(미라이나라 쿠치비루니 아와쿠 노코루 칸쇼쿠)
미래라면 입술에 옅게 남는 감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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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니꾸
J-pop 번역/그외2021. 2. 15. 01:31

3th album
DESTINY

夢の恋人パーティーは何処に?

"C-o-o-o-o-!!"

絶望で、もう希望ゼロ
(제츠보오데 모-키보오제로)
절망이고, 이제 희망도 제로

会社でも学校でも どうしても
(카이샤데모 갓코오데모 도-시테모)
회사에서도 학교에서도 아무리 해도

「夢を捨てた 捨てた 捨てたっす」って
(유메오 스테타 스테타 스테탓슷테)
"꿈을 버렸어. 버렸어. 버렸다고"라고

Say! say! say!

スウィート · ソウル · メロウ 遺伝子のリニューアルさ
(스위이-토 소우루 메로우 이덴시노 리뉴-아루사)
sweet soul mellow 유전자의 갱신이야

テンプテーション
(텐푸테-숀)
temptation

あの娘の髪が揺れた
(아노 코노 카미가 유레타)
그 아이의 머리카락이 찰랑였어 


Where is the party? Where is the party?

朝まで踊ろう
(아사마데 오도로-)
아침까지 춤추자

Where is the party? Where is the party?

朝まで踊ろう
(아사마데 오도로-)
아침까지 춤추자


まるでアル · ジャロウ 七色のヴォイスで
(마루데 아루쟈 로우 나나이로노 보이스데)
마치 Al jarreau, 일곱 빛의 목소리로

惑わせるナイス · フェロウ いつも
(마도와세루 나이스 훼로- 이츠모)
언제나 현혹시키는 nice fellow 

「ステイタス! ステイタス! ステイタス!」って
(스테이타스 스테이타스 스테이타슷테)
"status! status! status!"라고

Say say say

水槽の熱帯魚の模様みたいなポーション
(스이소오노 넷타이교-노 모요-미타이나 포숀)
수조의 열대어 무늬같은 포션

心の傷に触れた
(코코로노 키즈니 사와레타)
마음의 상처를 건드렸어


Where is the party? Where is the party?

朝まで踊ろう
(아사마데 오도로-)
아침까지 춤추자

Where is the party? Where is the party?

朝まで踊ろう
(아사마데 오도로-)
아침까지 춤추자


Say, say, say

"Horn stand, please!"

Umm Soul!

ぶっ飛ばしたダンスフロアで
(붓토바시타 단스후로아데)
날려버린 댄스 플로어에서

Burst!

爆音で刺す フラスバンド · セクション
(바쿠온데 사스 브라스반도 세쿠숀)
폭음으로 찔러 욕구불만 밴드 섹션

静まりかえる宮殿のラヴ · アフェアヘ
(시즈마리카에루 큐우덴노 라부 아풰아)
고요한 궁전의 연애사건에

舞い降りた駄天使達のフロウ
(마이오리타 타텐시타치노 후로우)
내려앉은 타천사의 플로우

朝と夜が逆転してまで
(아사토 요루가 갸쿠텐시테마데)
아침과 밤이 역전되면서까지

ダンス · ダンス · ダンスしたパーティ
(단스 단스 단스시타 파-티)
dance dance dance한 파티

「ラヴ · サヴァイヴ?」 
(라부 사봐이부 )
"러브 서바이스?"
叫び出したミリ · ヴァニリばりのブロウをスロウ!
 (요비다시타 미리 봐니리 바리노 부로우오 스로우)
라고 외치는 밀리 바닐리를 따라하는 blow를 slow!



ミス · プリマドンナ クリスピー · ラベンダー
(미스 프리마돈나 크리스피 라벤다-)
Ms. prima Donna Crispy Lavender

キス · ミー · ライク · ア · ドーター
(키스 미 라이쿠 아 도-타-)
Kiss Me Like a Daughter

ビースティー · アジェンダ
(비-스티-아젠다)
Beastie Agenda

バイシクルなシューター 点火したバスタード
(바이시쿠루나 슈-타-텐카시타 바스타-도)
Bycicle한 Shooter 점화한 Bastard

「神々の....」 
(카미가미노)
"신들의.." 

ミス · プリマドンナ クリスピー · ラベンダー
(미스 프리마돈나 크리스피 라벤다-)
Ms. prima Donna Crispy Lavender

キス · ミー · ライク · ア · ドーター
(키스 미 라이쿠 아 도-타-)
Kiss Me Like a Daughter

ビースティー · アジェンダ
(비-스티-아젠다)
Beastie Agenda

バイシクルなシューター 点火したバスタード
(바이시쿠루나 슈-타-텐카시타 바스타-도)
Bycicle한 Shooter 점화한 Bastard

I've got to say say say!

Where is the party? Where is the party?

朝まで踊ろう
(아사마데 오도로-)
아침까지 춤추자

Where is the party? Where is the party?

朝まで踊ろう
(아사마데 오도로-)
아침까지 춤추자

Say, say, say

Drummer!

Kick it


"C-o-o-o-o-!!"


Ladies and gentleman!
"S-a-a-a-a-a-a-y!"


Where is the party? Where is the party?

朝まで踊ろう
(아사마데 오도로-)
아침까지 춤추자

Where is the party? Where is the party?

朝まで踊ろう
(아사마데 오도로-)
아침까지 춤추자

Where is the party? Where is the party?

朝まで踊ろう
(아사마데 오도로-)
아침까지 춤추자

Where is the party? Where is the party?

行かないで、don't go! Don't go!
(이카나이데)
가지 마, 


Say the party! (Party)

Say the party! (Party)

Say the party! (Party)

君と描いた夢だけ抱いて
(키미토 에가이타 유메다케 다이테)
너와 그리던 꿈만을 껴안고

"Party!" "Party!"

Say the party! (Party)

Say the party! (Party)

Say the party! (Party)

To the break down to the max 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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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니꾸
사카낙션2021. 1. 27. 23:51

(특집: 밴드론.)

사카나의 움직이는 식물원.

야마구치 이치로에게 밴드란 무엇인가


우연처럼 만난 5명이 멤버 교체도 하지 않고 음악의 바다를 앞장서서 계속 헤엄쳤다.

그런 밴드의 프론트맨은 자신들을 좀 어떤 식으로 보고 있을까요?

사카낙션의 야마구치 이치로씨에게, 밴드가 뭐냐고 물어봤습니다.

시에 대한 경도, 말에 잡힌 어린 마음, 거기서부터 음악으로 가는 길.

사카낙션이 생기는 이야기입니다.

거기에 이르는 짧지 않은 여행에 끌어내 준 것 같은 기분입니다.

담당은 [거의 날] 오쿠노입니다.




#01 음악의 앞에는, 말이 있다.

──

:야마구치씨는 음악이란 것은 어째서, 인간의 마음을 움직인다고 생각하나요?

야마구치: 저는 음악보다도 전에, 말이 마음을 움직인다고 생각합니다.

──

:아, 네. 예전에 어디서 읽어봤네요.

야마구치:그러니까 제가 문학이라는 것에...그 중에서도 현대시라는 것에 대해 기억하고 있는 감동을

            주위의 친구들에게도 알려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그 일만을 계속 생각했던 것 같아요.

──

:소리 앞에 시가, 문학이, 말이 있다. 그건 몇 살쯤의 이야기인가요?

야마구치:초등학생때 입니다. 현대시의 아름다움에 이끌려서 혼자 시만 읽다가, 시가 시 그대로면 많이 알아주지 못하지만,

            그게 "노래"가 되자 다들 쉽게 기억해주더라고요.

──

:그렇군요. 

야마구치:말에 음계나 리듬을 부여해주면 갑자기 거리가 가까워지죠. 그 어떤 의미에서 불합리한 체험에서

            음악이란 뭘까? 노래는 무슨 말일까? 라고 생각했었네요.

──

:덧붙여서 "현대시"라고 하셨는데 어떤 사람들의 작품을 읽으셨나요?

야마구치:요시모토 다카아키씨나, 이사하라 요시로씨, 이시가키 린씨라던가...

            아버지의 영향으로 그쪽 사람들의 작품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단가나 하이쿠정도겠네요.

──

:그러면, 그런 작품을 공유하셨나요?

야마구치:전혀 이해하지못했어요. 사실 이건 많이 얘기하는건데,

            국어 교과서에 다자이 오사무의 "달려라 메로스"의 이야기가 실려있었어요.

──

:네네

야마구치:그래서, 선생님께서 낭독하라고 말씀하셔서 친구가 읽었는데,

            자꾸 막히고, 감정도 전혀 담겨있지 않고....내용도 별로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

:읽혀지고만 있는 상태네요.

야마구치:맞아요. 다른 한편으로 저는 매일매일 아버지의 책을 읽고있었기때문에

            학교의 국어수업따위 라고, 어느 부분 깔보고있었어요. 재미도 없네..라고 생각했어요.

──

:그러시군요

야마구치:그래서 그 "달려라 메로스"의 낭독에 애먹고 있는 친구한데

            "이런 간단한 이야기도 못 알아듣나?" "이런 한자도 못 읽나?"라고 좀 무시했었어요. 근데 수업이 끝나고.....

──

:네네

야마구치:그 친구가 그때 당시 엄청 유행했던 히카루GENJI의 "유리의 십대"를 부르기 시작한 거예요. 쉬는 시간에

            그러더니...가사를 다 외우고 있었어요.

──

:그렇군요.(웃음)

야마구치:다자이 오사무의 달려라 메로스는 우물쭈물거리며, 전혀 읽을 수 없으면서 유리의 십대는 다 외워서 유창하게 부를 수 있네...라고.

──

:그것도 기쁜듯이 즐거운듯이 불렀겠네요

야마구치:그게 계기가 돼서 노래라는 건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자신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말을 노래로 만들면

            다들 기억해주는구나, 그 아름다움도 알아봐주는구나...라고

──

:노래의 힘, 음악의 힘을 깨달았군요.

야마구치:5학년 때였네요. 아버지가 학생운동을 하시던 세대라서, 집에 통기타가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쓴 말을 멜로디를 실어서 부른다는 걸, 일단은 해보았어요.

──

:앗 그 시점에서 이미 오리지널 곡을 만드셨네요.

야마구치:첫 번째는 코드를 외우기 위해 이루카씨의 "봄 눈"이라던가 요시다 타쿠로씨의 "결혼하자"를 쳤었네요.

──

:노래책 같은 걸로 연습하셨겠네요

야마구치:네, 일단 아는 노래를 카피해서, 코드 누르는 법을 외워서, 그러다보면 완전히 제멋대로지만

            자신이 만든 말을, 멜로디를 실어서 부르기 시작했어요.

──

:그 곡은 누군가에게 들려줬나요?

야마구치:아무한데도...아, 아버지에게는 들려드렸네요.

──

:아버님..어디서든 나오시는 아버님..

야마구치:가사에 빨간 줄을 긋거나 하면서

──

:첨삭해주셨나요?

야마구치:중학교 들어가서는 자작곡을 교실에서 연주하거나, 음악실에 기타가 비치돼 있어서

            치고,노래하고,들려주고 했었죠.

──

:야마구치씨는 어머니가 화가시고, 본인은 음악가신 셈이지만, 가장 먼저 마음이 끌린 것은 말이었군요.

야마구치:그렇죠. 그림도 좋아하지만. 

──

:아버님의 영향이라고 하셨는데, 어떤 분이세요? 말씀을 듣고 있자니 뭔가..되게 흥미롭네요. 아티스트셨나요?

야마구치:아니, 그... 전 시의회 의원입니다 (웃음)

──

:그건 그거대로 재밌네요. 즉 시의회 의원이신데 예술적인 소양도 흥미도 가지고 계셨다군요.

야마구치:젊었을 적에 학생운동에 몰두하셔서 결국  일본에 있을 수 없게된 사람이셔서

──

:아 그러세요?

야마구치:유럽에서 오랫동안 지낸 후ㅡ 일본에 돌아와서 홋카이도의 오타루에 정착하셨네요. 그 후 시의회의원이 되었는데

            직접 조각작품을 만들거나, 그리고 화가신 어머니에게 색을 칠하게 하거나, 아직 초등학생인 나를

            무게를 달아서 파는 헌책방에 데려가서는 골판지 상자를 건네주고 "읽고 싶은 책들 다 넣어라"라고 하시던가..

──

:사줄게, 라고 말씀하셨나요?

야마구치:아버지는 아버지대로 골판지 상자를 가지고 계세요. 그래서 거기에 책을 가득 채워서

            "나는 한 달 만에 이것만 읽으니깐, 너도 한 달 안에 네 몫을 읽어라. 그리고 서로 다 읽었으면 교환이다"

             같은 말을 하시거나...

──

:그건...당연히 영향받을 수 밖에 없겠네요. 아버지가 하나의 세계관이시니

야마구치:생각해보면..특수한 환경이였죠.

──

:어쨌든 초등학생 야마구치 이치로 소년은 그렇게 말에 이끌려갔네요.

야마구치:자신의 마음 속의 모습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해주는 것이 그때는 그냥 말이라고 생각했어요.

            그것도 "시"라는 표현의 형태로는 모든 것을 다 설명하지 못하고 애매한 상태를 유지한 채 감정을 표출할 수있는.

──

:이야기와는 또 다른 방식이네요.

야마구치:그렇죠.

──

:학교 친구들 빼고, 현대시를 좋아해서 읽는 어른은 또 근처에 있었나요?

야마구치:없었어요. 아버지외에는. 어른이 되고 나서는 차근차근 만나기도 했지만

            사춘기 시절에 자신과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말을 대하는 사람은 없었어요.

──

:소설이었으면 좋았을텐데요.

야마구치:그런 생각 많이 했었네요.

──

:소설이 데려온 것과 시가 데려오는 것은...

야마구치:다 다르죠? 전혀. 어쨌든 제 머릿속에 대해서 그럭저럭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

:그때 야마구치씨 앞에는 시라는 형태의 "말"이 있었군요.

야마구치:말이라는게, 가장 우주에 가깝다고 생각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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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주소:https://www.1101.com/n/s/ichiro_yamaguchi/2021-01-25.html

2화는 나중에 번역하겠습니다.

Posted by 니꾸